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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제주공항 근처 최고 맛집 "우진해장국" 제주 첫째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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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제주 왔을때 첫째날,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기 위해 유명한 우진 해장국을 다녀왔었어요.
30분 이상 웨이팅 했지만, 호호 불어가며 먹었던 그 첫끼가 계속 기억이 나서 이번 제주 여행에도 첫번째 코스로 정했었어요.  
이번 제주 여행 중 가장 오래 웨이팅했던, 제주 최고의 맛집 "우진 해장국"을 솔직하게 리뷰합니다.

  

#우진해장국 #제주맛집 #제주공항근처맛집 #제주맛집추천 #국내여행 #제주여행

  
 

 

우진해장국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매일 06:00 - 22:00 연중무휴
고사리 해장국 9,000원

 
  

   
두근두근 .. ! 제주에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요 ♥
제주 공항에서 10분 정도 거리여서 많은 분들이 제주에 도착한 날 방문하시죠 ?

 
  

 

역시나 생각하는 게 다 똑같나봅니다 ...!!
거의 11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점심시간이다보니 사람이 무진장 많았어요 ㅠㅠ
겨울에 방문했을 때보다 더 많았던 ㅠㅠ
점심시간 / 저녁시간 (특히 점심시간!) 살짝 피해서 가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 것 먹으려면 인내해야지 ^^ 고럼고럼...

 
 

 
차에서 1시간 기다리고..
그래 괜찮아.. 우진해장국.. 그럴 가치가 있는 곳이라구 !!!!

 
 

 

우진 해장국 옆 소품샵에서 구경도 해봅니다 ㅎㅎ
구경하다가 몇개 샀어여... 저 같은 사람 많을듯 ?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리니 이제 저희 차례가 거의 다가옵니다 !!
겨울에는 30분 정도 기다렸었는데, 아무래도 가을에 제주 오시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았고 ㅠㅠ
점심시간에 맞춰서 간 것도 문제였던 것 같아요 ㅠㅠ 흑흑
그래도 존버는 승리한다 !!!!!!! 드디어 저희 차례가 왔어요.

  
 

 

가장 유명한 고사리 육개장으로 2그릇 시켰습니다.

 
 

싱싱한 밑반찬

 

꼭 좌식만 있는 건 아니예요 !!
저희도 좌식말고 테이블에 앉고 싶었지만, 1시간 30분 웨이팅하니 그런거 중요치 않음 ^^
ㄷㅏ 상관없으니까 당장 들여보내주세요 . (단호)

  
  

 
워후 ...!! 드디어 나왔습니다.
먹는데 진심인 편이거든요 제가요 ????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당장 쉐킷쉐킷 섞어서 입으로 넣어야합니다.

 
  

 

고사리 육개장은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전 겨울에 왔을 때 처음 먹어보고 띠용 ㅇ0ㅇ 되게 신기하다 생각했거든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뻔하게 생각했던 맛도 아니였고 되게 깊으면서도 위에 뿌려진 고춧가루가 더해지면서
살짝 매콤함도 느껴지고 (아주 살짝. 매운 정도는 아니예요) 고사리와 소고기가 비슷한 굵기로 찢겨져 있어서,
이게 소고기인지 고사리인지 모를 정도로 식감이 살아있고 풍미가 대단해요 !

 
 
 

 
제가 제주도 여행을 자주 오는 편이지만, 갔던 곳은 또 한번 더 안가고 새로운 곳을 가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
근데 우진해장국은 가격도 무난하고, 위치도 좋아서 또 올 의향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오늘만큼의 웨이팅은 너무 힘들어요 ... 30분 정도가 딱 적당한듯 ㅠㅠ
 

 

 

이건 오빠 디카로 찍은 사진들 ㅎㅎ
아 ! 근데 사실, 확실히 추운 겨울에 뜨뜻하게 먹었을 때보다는 감동이 덜하긴 했어요.
아무래도 아직 제주는 따뜻하다보니, 기다리면서 덥기도 했고 ㅠㅠ
웨이팅도 3배로 오래 했으니 지치기도 했구요 ㅠㅠ
우진 해장국을 최상의 맛으로 먹으려면 추운 겨울에 먹어라. (메모....)

 
 

 
나올 때 바쁜 와중이지만 살짝 식당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요렇게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
 

 

 
 

주차는 바로 앞 주차장에서 할 수 있어요.
주차비는 있지만 여기 외에 골목골목 주차할 곳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 주차를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저희가 갔을 때는 공휴일이어서 그런지 주차비가 무료였어요 !!!
웨이팅을 차 안에서 할 수 있으니 그것 또한 주차장에 주차하면 좋은 점 !

 
 

 
나올 때 되니 사람이 훨씬 줄은 것 같지만, 그래도 안쪽 대기실에 더 있긴 하답니다 ^^...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니 맛은 보장되지만, 기다린 자에게 복이 오나니..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이겨내셔야 합니다 ㅠㅠ
일찍 먹고 싶으신 분들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고려해보세요 !  
  


 
<장점>
- 처음 먹어보는 신선함
- 진하게 우러나 굉장한 풍미를 뽐내는 독보적인 "우진해장국"의 고사리 육개장
- 제주 공항에서 가까움
- 평균적으로 비싼 제주도 맛집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가격
- 포장 가능 (포장은 빨리 가져갈 수 있어요)

<단점>
- 테이블링 서비스도 안되고 오직 앞에서 기다려야하는 웨이팅 시스템 ㅠㅠ
- 포장이 가능하나 포장한 사람의 평은 대체적으로 아쉬운 상태 ㅠㅠ
(가능하다면 매장에서 드시길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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