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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 브런치가 맛있는 영도 빈티지 카페 "에쎄떼(ECT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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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로 여행가서 1박 하고 아침에 불현듯 브런치가 땡기더라구요!

부산의 중심부에서 떨어진 영도이다보니 브런치 카페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평도 좋은 "에쎄떼(ECT Studio)"라는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에쎄떼 #ECT #부산카페 #영도카페 #영도브런치카페 #카페추천 #카페투어 #내돈내산

 

 

 

에쎄떼 (E.C.T studio)
부산 영도구 대평북로 29 1층
051-913-2008 
 
매일 10:30 ~ 19:00

 

   

 

  

 

입구에 도착하니 연말답게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이었어요!

예쁜 오브제들과 따뜻한 우드 감성이 들어서자마자 너무 분위기 좋게 느껴졌어요.

  

 

  

 

  

 

에쎄떼에서는 의자, 테이블 등 다양한 빈티지 가구들도 함께 판매하고 계신대요.

빈티지 가구들이 있어 한층 더 깊이 있어보여요.

 

  

 

  

 

주문하는 공간 유럽같은 분위기쓰....♥

빈티지 가구가 이곳 저곳 카페 내부에 전체적으로 깔려있다보니

필카들고 사진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완전 필카 감성일 것 같아요!

 

  

 

 

메뉴판은 찍지 못해서 ECT Studio에서 올려두신 걸 가지고 왔습니다 :-)

"프렌치 토스트 셋트"가 가장 유명하지만, 저희는 새로운 느낌으로 "잠봉뵈르"를 시켜보았어요!

 

  

 

 

층고가 굉장히 높죠?

에쎄떼는 과거 배를 수리하는 조선소였다고 합니다.

폐공장을 리노베이션해서 카페로 재탄생되었는데,

그래서 그 잔재들이 많이 남아있고, 층고도 높다고 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있는 모습이 되게 오묘하면서도 특별한 느낌있는 것 같아요.

 

  

 

 

짜잔 -! 잠봉뵈르가 나왔습니다 ♥

역시 버터의 고소 + 단맛과 햄의 짠맛의 조합은 정말 맛있고요?

크기도 크고 햄도 아주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카페 안 쪽에 바크가 바사삭 밟히는 테이블 공간에서 찍었더니

가을 영화 한 편 뚝딱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겨울이지만...., 가을에 오기에도 참 좋은 카페예요.  

  

 

 

  

 

정말 무지하게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공간마다 색깔이 달라서 재밌는 것 같아요.

제각각의 소품이지만 한 곳에 모여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시간의 때가 묻어 오랜 시간을 담고 있는 듯한 카페 - ♥

 

  

 

 

에쎄떼의 시그니처 메뉴 ! 커스터드 크림라떼 (6,900원)와 피넛 크림라떼 (6,600원)을 주문했어요.

추운 날이지만 Only Ice만 가능하다고 해서 얼죽아 .. ★

얼어죽어도 시그니처 포기모태....!!!

 

 

 

크림 진~~~짜 부드럽고 쫜득 쫜득하고 크림 양도 많았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피넛 크림라떼보다 커스터드 크림라떼 승! 

♥ 커피도 다 맛있꼬...!

이 집 잘하네 ~~~

 

 

  

 

모.. 잠봉뵈르가 다 그렇듯 빵은 쵸큼 딱딱했습니다.

그래도 잠봉뵈르 너무 맛있었다보니 프렌치 토스트도 다음에 꼭 먹으러 와야겠어요!

다들 브런치 맛집이라고 하시던데 브런치 맛집 인정!

그리고 저희가 거의 오픈런해서 그런지 가게 자체도 큰 것에 비해서

사람 적고 조용해서 힐링 제대류 했어용 ㅎㅎ

 

 

 

 

1층은 카페, 2층은 빈티지 가구 스튜디오로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한 가지 단점을 뽑자면, 층고가 높고 넓은 공간인데 큰 히터 하나로만 온도를 맞추셔서 살짝 추웠던거?

제가 겨울에 방문한데다 ice까지 먹었더니 나중엔 다리 덜덜 떨면서 먹었쪄요 ㅎㅎㅎㅎㅎ

물론 제 잘못 ^ㅡ^ 아무튼, 분위기 너무 좋고 특색있고 커피와 브레드 다 맛있어서 추천드려요 ♥

영도에 여행오신다면, 에쎄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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