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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 여기 제주도 아니라구요? 요정이 살 듯한 "파래소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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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연히 SNS를 둘러보다가 너무 예쁜 폭포가 있어서 봤더니
제주도가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울산이더라구요?
울산에 이사와서 산지 4년? 5년 되었는데 왜 몰랐을까요 ㅠㅠ
저처럼 울산인들도 잘 모를 역대급 예쁜 "파래소 폭포"를 소개합니다.

#울산 #국내여행 #파래소폭포 #여행지추천 #울산여행
  

  
 

 

파래소 폭포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입장료 1,000원
주차비 경형 1,500원 중·소형 3,000원
 

  

입구에서부터 작은 폭포가 있어요

 

 

 

 

파래소 폭포까지 가는길은 생각보다 멉니다.

매표소로부터 도보 15~20분은 걸어야해요 !

아무래도 산이다보니 오르막길도 있고 천천히 산책하듯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는길도 충분히 예쁘고 피톤치드 뿜뿜이라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둘러보시면서 가면 힐링 그자체랍니다.

 

  

 

 

짠 ! 도착했어요 !!

저희는 보자마자 탄성 !!!! ♥♥♥

평일 금요일에 왔더니 사람도 아무도 없네요.

  

 

 

인스타 보정이 많이 들어갔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오묘하고 황홀한 색감을 내며 잔잔하고도 용맹하게

폭포수를 쏟아내고 있었어요.

* 수심이 깊다고 하니 수영은 하지 않도록 해요!

 

 

감탄.. 말잇못..

 

 

 

 

 

울산에 놀러온 친구가 자연을 보고 싶다고 해서 간 곳인데,

너무 감탄하며 가는 비행기표도 취소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더 천천히 있다가 가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나왔던 폭포수 느낌 같대요!

저도 똑같은 생각했는데, 소오름...

<괜찮아 사랑이야> 속 폭포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파래소 폭포가 더 예쁜 것 같아요!

친구 덕에 저도 힐링받고 좋은 에너지를 얻었어요.

  

 

  

 

 

 

사진 남기고 챙겨간 돗자리 깔아서 

잠시 누워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요 ㅎㅎ

좋은 곳에 왔더니 되게 뭐랄까 약간 뭉클?한 느낌과

대자연을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들이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님들이 왜 높은 곳에 절을 지으셨는지 알 것 같음..

  

 

 

 

폭포멍을 때리다 왔어요.

내려오는 길은 내리막길이라 엄청 금방 내려왔어요.

진짜 사랑하는 이들과 또 오고 싶을만큼 힐링받았던 곳이예요.

다들 한번쯤 생각이 많을때, 사람이 없는 평일 한적한 시간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사진 찍으러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니 부디 파래소 폭포 모르는 한국 사람들 없게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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