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매 계절이 담겨 있는, 서귀포 카페 "마노르블랑"

"마노르블랑"은 매년 제주 올 때마다 후보군에 있었을 정도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

제주도에서 드넓은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것에 더 나아가 다채로운 색감이 매력적인 댑싸리도 함께 볼 수 있다하여

올해는 발 빠르게 방문해보았어요. 저는 10월에 방문하였지만, "마노르블랑"은 매 계절에 맞게

정원을 잘 관리해둔다고 하니 저와 같은 날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만족하실 만한 경치를 만나볼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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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블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1층

064-794-0999

　
매일 09:00 - 18:30
아메리카노 3,000
입장료 4,000

　　

　

　

앞에 보이는 새하얀 건물이 '마노르블랑' 이예요.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제가 방문할 당시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었는데,

주차하는 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어요.

마노르블랑 입구에선 QR 체크와 함께 입장료 4,000원 (성인)을 받습니다.

카페 이용 손님은 따로 입장료를 결제하지 않아도 되어요 ! (대신 1인 1메뉴)

저희는 이 다음에도 카페를 갈 예정이어서 마노르블랑에서는 입장료만 지불하였어요.

미리 감상평을 말씀드리자면, 4,000원에 이 경치를 볼 수 있다니 정말 돈이 하~나도 안아까운 곳이었습니다.

　　

　

　

내부도 중세시대가 생각나는 훌륭한 곳이었어요. 

특히 유럽 느낌이 뿜뿜 나는 찻잔 세트들도 너무 예뻐요.

이 찻잔들은 전시용도 있지만 구매가 가능한 판매용 찻잔들도 있어요.

　

　

　

이미 카페 안에서도 핑크 뮬리 규모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챘습니다 ...!!!

　

　

　

자 - 밖으로 나가볼게요??

　　

　

　

와아 -!! 그림 같은 뷰 ..♥

여러 여행 페이지에서 저희 사진을 올려주셨어요 !

제가 찍은 저 스팟은 사실 조금 좁고, 바위 위에서 찍어야 저렇게 산방산과 함께 찍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 눈으로 담아도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정원이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무려 2000평 규모에 가을을 대표하는 꽃, 핑크뮬리, 댑싸리, 팜파스, 억새 등등 모두 모여있어요 !

정말 너무 멋진 곳이예요 ♥

　

　　

　

위 댑싸리와 핑크뮬리 스팟은 아직 입구일 뿐이예요 !!

사람이 너무 많다면, 그냥 내려오셔도 충분히 멋진 공간이 많아요.

　

　

　

핑크 뮬리가 2000평에 깔려있다니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아무리 많아도 충~분히 사진 찍을 수 있음...!!

　

　

　

위에 사진이랑 같은 곳 같죠? 

아니요.

한 층 더 내려온 건데요, 아직도 이렇게 핑크뮬리가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10월 초 방문하였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잠깐 마스크 벗고 촬영하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니까 방문하지 않기에는 너무 멋진 곳이예요 !!

사람이 많아도 워낙 넓어서 충분히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고, 웨딩촬영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

　

　

　

4,000원만 내면 이 훌륭한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으니, 서귀포에 여행오신다면 여행 코스에 넣기 좋은 곳이예요.

여름에는 유럽수국, 겨울에는 동백이 또 그렇게 예쁘다네요 ? 

계절에 맞게 정원을 아주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시니 계절마다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 그리고 저희는 반틈 정도만 구경하고 나왔는데, 곳곳에 사다리 등으로

포토존을 만들어두셨으니 사진 찍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