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풍림브레붸 맛집, "풍림다방"

제주 커피 맛집으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풍림다방"
아주 작은 규모의 커피숍에서 시작해서 엄청 큰 곳으로 이전할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죠.
부드러운 거품이 마치 융단같은, 송당마을의 "풍림다방"을 소개합니다.
　
#풍림다방 #송당마을 #제주카페 #제주핫플 #카페추천 #제주가볼만한곳 #제주여행
　
　

　

풍림다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67-4
　
매일 10:30 - 18:00
풍림브뤠베 8,000원

　　　
　
　

　
넓은 잔디밭을 지나면 멀리서부터 한눈에 들어오는 초록색(?) 주택 느낌의 "풍림다방"을 만날 수 있어요.
주차 공간도 충분했고, 가게도 큼직, 마당도 큼직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올만큼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예상대로 사람은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드실 자리를 먼저 확인해야해요.
사람은 많았지만 가게도 꽤 넓고 마당 테라스 공간에서도 마실 수 있었기 때문에
앉을 자리는 충분했어요.
　
　

　
　

메뉴판은 비교적 단촐(?)합니다.
보통 맛집 가시면 아시죠 ㅎㅎㅎㅎㅎ 메뉴 별로 많지 않은 것!
딱 자신있는 것에만 집중한 느낌이었어요.

　　
　　

　

마침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이 곳에 자리가 나서 앉았어요.

　　

　
　

　
　

주택을 개조해서 친근하고 정겨운 느낌.
방이 정말 많고 다양했는데, 다른 방에는 손님들이 가득가득 앉아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ㅠㅠ
　

　

　

풍림다방의 시그니쳐 메뉴 !
바로 "풍림 브레붸"인데요, 업그레이드된 비엔나 커피 같은 느낌이랄까요?
직접 만드신 크림이라던데 정말 부드럽고, 너무 달지만은 않고 그러면서도 커피의 향은 살아있었어요!

　
　

　　

시그니처 메뉴 "풍림 브레붸"는 따뜻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셔서,
그의 차가운 버전이라는 "카페 타히티"도 주문해보았어요!
저는 얼죽아족으로서 카페 타히티가 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ㅎㅎ
예전 아주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소규모의 풍림다방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현재의 모습이 아쉽거나 실망적이라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하지만 저는 첫방문이어서 그런지 꽤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었고, 커피 맛도 맛있었답니다.
(한가지 단점을 굳이 뽑자면, 커피 가격이 비싸다..?)
송당마을의 하나의 랜드마크인만큼 풍림다방은 한번쯤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

　

　　
　

---

그외 송당마을에서 가볼만한 곳

　

　

　

- 다빈이네 잡화점 🧸
;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특히 빈티지한 의류가 매력적인 소품샵 !

　

-  섭섭이네 🍜
; 어머님은 고기국수를 아들은 흑돼지 커리를 하는 곳 ! 송당마을에서 풍림다방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곳 같아요 ✨
　

　

　

- santo santo santo ! 💙
; 남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색적인 소품샵 !
멕시코 초칠족이 만든 펠트 모빌이나 엘살바도르 페르난도 요르트 체스판 같은 특이한 제품들이 많아요.
오빠는 체스도 안두면서 9만원(?) 상당의 체스판을 덜컥 사려고 하길래 손 꾹 잡고 조금만 생각해보자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암튼 그만큼 매력적인 곳이라 지갑 조심해야하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