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숯에 직접 구워주시는 삼겹살 "참한집" 영주점 ! 솔직후기

살면서 영주에 처음 가보았어요 -!

영주를 잘 몰랐어서 촌 같을 줄 알았어요...ㅎㅎ....

(무시 아녜요...  진짜 잘 몰라서!)

늦게까지 하는 식당 거리도 없고 그럴 줄 알았는데 

세상에 - 제가 사는 곳보다 더 핫플이던데요.... ㅇ0ㅇ

세상 젊은이들 다 모여있는 줄....  영주 택지 핫플이래요....

제가 영주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밤 11시라서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평도 좋고 12시까지 영업하는 "참한집"이라는 고깃집이 있어서 방문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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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집 영주점
경북 영주시 대동로31번길 11
　
17:00 - 24:00
참한 삼겹살 11,000원

　

　

　

이 늦은 시간에도 열려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

영주까지 왔는데 밥 못먹을까봐 조마조마.....

가게 분위기는 되게 정겨운 포차 느낌?

레트로한 무드가 느껴지네요 ㅎㅎ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

영주 맛집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 중에 하나였는데,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 반증 -! 

　

　

　

참한 집이 체인이라고 하던데,

전 울산에서 못봤어서 초면이네요...!

　

　

　

파채, 장아찌, 마늘, 쌈장 등 고기에 겻들일 찬들이

세팅해서 나오구요 !!! 

파채 듬뿍 줘서 아주 좋습니다 ㅎㅎ

　

　

　

아니 숯 실화인가요.....!

일단 고기 불판? 엄청 큰데,

거기에 숯도 정말 아낌 없이 가득 가득 들어감 -!

　

　

　

참한 삼겹살 11,000원 (150g)

고기도 직접 구워주십니다.

두께감 아주 제대로인 것 보이시죠 !!!

완전 두꺼움.... 

　

　

　　

아주 먹기 좋은 사이즈, 두께감으로 딱딱 잘라주십니다.

숯이 좋아서 그런지 꽤 금방 익는 것 같았어요.

　

　　

　

　

크으 -!  밤 11시에 먹어도 삼겹살은 옳다....

칠리 소스, 허브솔트, 마늘장 등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윤기 촤르르.....

알맞게 구워지면 사장님께서 알려주십니다.

　

　

　

역시 삼겹살 첫 맛은 강렬하죠 ㅠㅠㅠㅠㅠ

입에서 육즙 퐝 -! 터지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2시간 30분 달려온 후,

몸도 피곤하고 배도 넘 고팠는데 아주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기름칠 최고... ♥

　

　

　

근데 솔직히 !!!!

초반엔 넘 넘 맛있었는데,

숯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점점 가장자리가 타면서

탄 맛이 났어요 ㅠㅠ 뒤에 먹는 건 너무 써서 못 먹을 정도....

그래서 뒤에 남은 고기는 다 남기게 되었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저희가 늦은 시간대에 왔다보니

조금 빨리 익히고자 하시다보니

불이 너무 셌던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저희만 그랬겠죵 ㅠㅠㅠ?　

 

 

　

근데 이 부분은 저희 고기 구워주시는 서버분인지

사장님이신지 그 분도 인지하고 계셨고,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보니

숯을 아낌 없이 써서 더 잘 탄 것 같다고

콜라 서비스도 주셨습니다ㅠㅠ

솔직히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괜찮아요 ...!!!!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셨답니다. ^-^

　

　

　

시간이 부족하니 아예 첫 주문 때부터

껍데기 같이 시켜버림 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가 검색해보니 그렇게 껍데기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또 껍데기 러버거든요 -

　

　

　

아 참 여러분 - ♥

이거 진짜 시키셔야합니다. ㅡㅡ

진짜 미친 맛이예요...

폭탄계란찜 3,000원인데

치즈 진짜 아낌없이 들어가서 말 그대로 폭.탄.입니다.

진~~짜 맛있으니까 꼭 시키세요 ㅠ

 

　

　

　　

　

고깃집 된장찌개는 항상 감질맛 나고 맛있죠 .. ♥

소주도 한 잔 했기 때문에 역시나 찰떡궁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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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촉박하게 방문하여,

개인적으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서브 메뉴들도 맛있어서

영주 오시면 한번쯤 방문해볼 만 해요!

숯이고 치즈고 아낌없이 넣는 게 참한 집의 매력인듯 ...! ♡